마하 한남

건축가로서 활동하면서도 놓지않고 해오던 것은 가능성을 가진 또다른 공간을 찾는 것이었습니다.

아직시장에 평가받지 않은 거리, 무성한 숲이나 광활한 강이 보이고 하늘이 맞닿은 곳이라면 1층이 아닌 낡은 건물이어도 상관 없었습니다. 2년만에 용산에서 이 모든 것을 만족하는 공간을 찾았습니다. 한적한 마을 속 기와 지붕을 가진 옛 목욕탕 건물, 한강이 펼쳐지는 테라스와 큰창이 있는 40평 남짓한 공간입니다.

건축 서적과 재료, 갖은 아트피스, 휴식에 초점을 둔 가구들로 누구든 와서 쉴 수 있는 공간을 완성했습니다. 이제 마하 한남에서 저희가 준비한 커피와 위스키를 마시며, 자신과 온전히 마주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랍니다.

Information

Location | 서울특별시 용산구 동빙고동 21-2 4층

Program | 카페 / 건축사사무소

Space area | 126.9m²

Space floor | 4층

Building scope | 지하1층 – 지상4층